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 개최
올해 440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함양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목표액을 사상 최대인 165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8년도 확보액 1379억원보다 19.7% 늘어난 금액으로, 군은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웰니스 관광, 항노화 산업 육성 등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위한 투자예산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현출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확정하고, 각 부서별로 그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2019년도를 엑스포 개최 기반을 마무리하면서 엑스포 이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부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 중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오는 4월까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관련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국·도비 확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