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019년도 국·도비 목표 1650억 확정
함양군 2019년도 국·도비 목표 1650억 확정
  • 박철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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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확보 대책보고회 개최
 

올해 4408억원의 예산을 편성한 함양군이 내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목표액을 사상 최대인 1650억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2018년도 확보액 1379억원보다 19.7% 늘어난 금액으로, 군은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웰니스 관광, 항노화 산업 육성 등 군정 주요현안사업을 위한 투자예산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현출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담당주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국·도비 확보 대책 보고회를 개최해 이같이 확정하고, 각 부서별로 그간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산삼휴양밸리 복합지원센터 건립(43억), 일반농산어촌 개발(20억),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15억),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24억), 행복주택 건립(36억), 스포츠파크 조성(15억), 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25억), 항노화특화농공단지 조성(47억), 한들생태주차장 조성(47억), 산림소득증대 공모(17억),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조성(64억), 축산 생산유통 현대화사업 (10억), 농산물 산지유통시설(20억), 백전지구 생활용수개발(23억) 등이다.

군은 2019년도를 엑스포 개최 기반을 마무리하면서 엑스포 이후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보고 국·도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12월부터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 중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신규사업에 대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오는 4월까지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각 사업별로 관련 중앙부처를 집중 방문해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경남도와 중앙부처 향우 공무원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 국·도비 확보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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