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소방력 조정·보강
창원소방본부 소방환경 변화에 따른 소방력 조정·보강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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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대형·복잡해지는 재난환경과 소방 수요 흐름 변화에 맞춘 소방력 조정·보강으로 재난현장의 접근성 향상과 소방활동의 효율성을 높여 현장에 강한 창원소방조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진해구 지역주민에 대한 소방서비스 향상과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창원소방본부 신청사를 올해 12월 말에 완공한다. 기존 창원소방본부는 1976년에 건축된 40년이 넘은 노후화된 청사로 안전도가 낮고 협소하며, 진해구 서부 끝에 위치해 달라진 소방수요 변화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12월 말에 청사가 완공돼 이전하게 되면 진해구 중심에 위치해 소방민원 관련 시민의 불편이 해소되고, 양방향으로의 재난현장 접근성이 향상돼 각종 재난현장에서의 시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더불어 진해구 중동부권 소방 수요 증가에 따른 올해 말 풍호119안전센터가 신설되며, 마산서항지구 친수 공간 조성으로 마산합포구 월영동으로 이전하는 소방정대는 소방사각지역으로 분류되는 현동과 구산면 일대 출동시간 단축으로 조금이나마 빠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는 부족인력 단계적 보강을 통한 소방력 향상이다. 현장부족인력 343명 등 현재 창원소방은 438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2018년 4월 부족인력 102명 충원(11월경 기본교육 이수 후 배치 계획) 등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개년 단계적 인력 보강을 통해 부족한 소방력을 점차적으로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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