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열망 담아 전국체전 유치 총력전
김해시 시민 열망 담아 전국체전 유치 총력전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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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표 1300여명 참석 유치다짐 결의대회 개최
▲ 김해시가 지난달 31일 오후 김해체육관에서 전국체육대회 유치 결의대회를 가졌다.

김해시가 시민의 열망을 담아 전국체육대회 유치 결의대회를 가져 본격 유치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김해체육관에서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발대식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성곤 김해시장과 정계인사들, 유관기관 단체장, 체육회 인사들, 봉사단체, 자생단체, 범시민대표 1300여명이 참여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유치를 위한 다짐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발대식에서 허성곤 김해시장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55만 김해시민의 자부심과 경남의 대표도시로 성장한 김해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시민 모두의 열망을 발판 삼아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성공해 김해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 같은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희망하는 이유는 김해시가 2004년, 2014년, 2017년 세 번의 경남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오는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본격유치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는 당위성 설명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국14대 대도시란 도시의 위상과 규모에도 불구 아직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한 아쉬움의 목소리가 시민들로부터 따갑게 들려왔기 때문이다.

이에 이번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시민의 열망과 함께 절호의 기회로 삼겠다는 시당국의 각오가 첨예하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로써 유치를 위해서는 오는 8월 대회유치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도내에선 마산, 창원, 진주에서 개최된 바 있다.

전국체육대회 개최에는 이전 대회 개최7년이 지나면 가능하나 진주가 개최한 지난 2010년이 마지막으로 오는 2023년 전국체육대회 유치신청이 가능한 사항이다.

또한 2010년 이전 개최 시·도 중 아직 유치미신청 도시는 부산, 광주, 대전으로 이들 3개 도시가 유치신청에 나선다면 김해시와의 경쟁이 불가피해질 전망으로 남아있다.

시는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27개 종목, 35개 경기장에서 그간 33억5000만원 투입 대폭적인 체육시설 개선을 한바 있고, 앞으로도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인프라 확충을 해 나갈 계획이며 교통접근성을 비롯한 김해시의 강점을 집중 부각 대회유치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는 방침이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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