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돝섬은 봄맞이 한창이라는데”
창원시 “돝섬은 봄맞이 한창이라는데”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01 18:39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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돝섬 ‘실내쉼터’ 준공…힐링공간 기대
▲ 창원시 돝섬 실내쉼터
“돝섬에 가면 해안변에서 산책을 하고나면 실내에서 쉴 곳이 없다”

창원시는 돝섬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돝섬에 ‘실내쉼터’를 준공해 개방했다고 1일 밝혔다.

돝섬 잔디광장 옆에 자리한 ‘실내쉼터’에는 돝섬 홍보관이 마련돼 우리나라 최초 해상유원지인 돝섬의 역사와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식물조경은 차분하고 서정적인 정감으로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작은 북카페는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독서체험의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이종근 창원시 공원개발과장은 “이번에 조성된 실내쉼터는 돝섬을 그냥 둘러보는 곳에서 방문객이 아늑한 실내에서 돝섬의 역사와 독서체험을 할 수 있는 편안한 힐링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창원방문의 해’를 맞아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돝섬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해안변 난간보수공사 및 보안등 보수공사를 추진하는 등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봄의 돝섬을 기대하고 한번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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