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금빛마을 글방 모람모람’ 나눔 실천
진주 ‘금빛마을 글방 모람모람’ 나눔 실천
  • 정은숙 지역기자
  • 승인 2018.02.04 18:1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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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기독육아원에 ‘푸르미르’ 그림책·판매대금 전달
 

진주시 금산면 금빛마을 작은도서관 ‘금빛마을 글방 모람모람’ 회원 8명(김미선, 김선화, 김정미, 김혜란, 오성미, 유덕순, 이정례, 장성숙)은 5일 진주기독육아원을 방문하여 동화책 ‘(금호지가 생겨난 이야기) 푸르미르’ 그림책 30권과 판매대금 2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금빛마을 작은 도서관 글방 ‘모람모람’은 지난 2017년 1월 그림책(금호지가 생겨난 이야기)‘푸르미르’를 출간했다. ‘푸르미르’는 한국 저작권 위원회에 ‘지역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금산면 금빛마을 작은도서관과 협약을 맺고 진행한 그림책이다.

금빛마을 작은 도서관은 매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하고 어린이집 및 유치원 어린이들을 초대하여 ‘푸르미르’ 그림책 빛그림을 상영하고 금호지의 역사와 유래를 알려왔다.

또 금산면 사무소 주민자치에서는 ‘푸르미르’ 인형극을 제작, 공연했고 개천예술제의 꽃 가장행렬에서는 푸르미르를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모람모람 회원 유덕순씨는 “동화책 출간을 계기로 진주시민의 휴식처인 ‘금호지’ 전설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다가오는 설 명절에 작지만 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금빛마을 글방 모람모람’은 진주기독육아원에 기부하고 남은 금액 200만원을 금빛마을 작은 도서관의 도서구입비로 전액 전달하게 된다. 정은숙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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