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280명 선발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자원봉사자 280명 선발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04 18:10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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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50명 지원…외국인·다문화가족 참여 눈길
▲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자원봉사 선발 면접 모습.

2018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조직위(위원장 이달곤)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또 하나의 주인공인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기 위해 2월 1일 자원봉사 면접전형을 실시했다.


이번 면접은 지난해 9월~10월 접수된 자원봉사 지원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550명을 대상으로 2월 1일과 2일에 거쳐 성실성과 참여의지, 국제대회 봉사활동 경험, 인성, 소양의식과 더불어 통역을 위한 영어 레벨테스트를 병행 실시해 28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대회의 면모에 걸맞게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참여가 눈에 띈다. 특히 다문화가족 신청자들은 “모국어로 이런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가족들에게 자랑스럽고 먼 타국에서 고국의 선수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가슴이 벅차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번 면접에서 자원봉사자로 최종 선발되면 기본 소양교육과 현장 리허설을 거쳐 8월 31일부터 9월 15일까지 개최되는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에 활동분야에 따라 정해진 장소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달곤 조직위원장은 “대회운영에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하며, 대회기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의 합리적인 처우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자원봉사자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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