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서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 전개
하동경찰서 교통사고 줄이기 활동 전개
  • 이동을기자
  • 승인 2018.02.04 18: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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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 문화 전환 정착

하동경찰서(서장 정석모)에서는 지난해 하동군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보다 크게 증가(50%)해, 2018년을 교통사고 줄이기 원년으로 삼고, 대대적으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동군에서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은 15명으로,이는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가 전국 평균 8.3명, 경남청 평균 9.7명 보다 휠 씬 높은 31.2명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에도 운전자들의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벌써 25건이나 발생하는 등 교통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하동경찰서에서는 하동군민과 하동을 찾은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다양한 교통시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책으로는 ▲반딧불 반사지를 제작해, 노인, 초등학생들이 야간에 활동 활 때 신발에 부착된 반딧불 반사지가 밝게 반사되어 가시성을 높여줌으로써, 교통 보행권을 우선하는 교통 환경 조성과 사회분위기를 확산한다.

또한 ▲급커브길, 곡각지 등 교통사고가 잦은 지점에 대해서 탄력봉과 이미지과속방지턱을 설치해 중앙선 침범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교통시설물을 보강하고 ▲통계,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 교통사고 위험구간에 사고위험 표지판을 중점적으로 설치해 차량 운전자들이 운행 할 때, 위험을 사전 인식 할 수 있도록 구간별 맞춤형 교통안전활동 전개한다.

이에 따른 군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전습관 자정 캠페인과, 어르신들에게 교통 위험을 알리는 전단지를 제작 배부해 내실 있고 지속적인 교통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속도, 신호위반 등 사고를 일으키는 위반행위는 캠코더, 이동식단속 장비를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공감 받는 홍보형 단속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교통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생활안전과장은 “교통사고가 하동군민의 가족들을 아프게 하는 것인 만큼 사람이 우선인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하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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