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 진주사무소(소장 제원현, 이하 진주농관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진주시 관내 전통시장 3개소(중앙·자유·장대시장)에서 농산물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농식품 원산지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농산물명예감시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여성농업인 연합회, 소비자 교육중앙회, 한국YWCA 소속단체 26명이 참여해 전통시장의 농식품 원산지표시 활성화를 위한 지도·홍보를 실시했다.

진주농관원은 전통시장의 농식품 원산지 표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대상으로 지역전담제, 양곡표시제, 전통시장 책임담당제를 지정해 원산지 표시 선도시장 육성과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홍보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 전통시장 내 소비가 많은 제수용품과 선물세트 등을 판매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유통방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진주농관원 제원현 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농식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원산지 지도·단속을 강화하는 등 유통질서를 확립해 생산자와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먹거리 농식품 원산지표시에 대해 원산지가 의심되거나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지 않으면 전국 어디서나 부정유통신고(1588-811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병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