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하나은행 75억원 소상공인 특별지원
경남신보-하나은행 75억원 소상공인 특별지원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2.04 18:10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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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만원 이하 전액·5000만원 초과 90% 부분보증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광시·이하 경남신보)은 5일 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으로 부터 5억원을 출연받는 조건으로 75억원의 특별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은 경남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 한도로 지원되며, 보증금액 기준으로 5000만원 이하는 전액보증, 5000만원 초과는 90% 부분보증으로 운용된다.

경남신보에서는 심사기준 완화 및 보증료 최대 0.2% 감면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하나은행에서는 거래실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조, 도·소매, 음식, 서비스업 등 신용도는 양호하나 담보능력이 부족한 도내 소재 사업체이다. 다만, 사치·향락업종을 영위하거나 신용도 하락으로 금융기관 이용이 불가능한 업체,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중인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경남신보 이광시 이사장은 “ 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운만큼 하나은행의 특별출연금이 경남지역 경제활성화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은 가까운 경남신용보증재단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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