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대상지 선정
창녕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대상지 선정
  • 홍재룡기자
  • 승인 2018.02.05 18:26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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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국도비 24억원 확보…도로 등 305㎞ 공간정보 구축

창녕군이 2018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34억원이 투입되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돼 2020년까지 국·도비 2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창녕군에 따르면 대상지역 선정을 위해 김충식 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공무원이 하나가 되어 국토교통부에 수차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비 지원을 요청한 결과 추가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매설된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등 주요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주요 시설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구축사업이다. 군은 시가지를 중심으로 도로 105㎞, 상수도 107㎞, 하수도 93㎞ 총 305㎞를 공간정보로 구축하게 된다.

1995년 대구 상인동 가스 폭발사고와 최근 몇 년간 도로에 싱크홀(유반침하)발생이 급증하고 있고 각종 토목공사로 인한 무분별한 굴착으로 사고 및 예산낭비가 발생함에 따라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의 필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성장근 민원봉사과장은 “정확한 데이터 제공으로 도로굴착 등 각종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신속한 민원처리, 도로 중복굴착 방지 등의 당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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