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최석만)는 어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 관련하여 대형화재와 인명사고 방지를 위해 영산요양병원에 대한 현장방문 확인점검을 실시했다.

요양병원 등 피난약자시설에는 외상 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자력 대피가 어렵고 야간 종사자가 부족해 화재발생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지기 쉽다.

주요 확인 및 점검 내용은 방화구획,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사항 점검, 비상발전기, 전기·가스 안전사용여부 확인 등이다

아울러, 유사시 신속한119 신고 요령, 소화기·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활용 초기진화요령 및 화재발생시 중환자와 고령·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피난대책 방법을 교육했다.

이날 참석한 병원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평소에도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노약자 및 환자들에게 교육을 실시하여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