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호 외 8명 합동위령제서 봉사활동
지난 1월 26일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합동위령제가 2월 3일 밀양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이날 관내 밀성고등학교 학생회가 스스로 자원봉사에 나섰다. 손정호 외 8명의 고등학생들은 밀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마련한 밥차운영 현장에 달려와 급식 지원과 밥차 차량, 음료봉사 부스 철수 등 분향소 부근 마무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이번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당한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오늘 하루 학업을 접고 본인들이 할 수 있는 자원봉사를 스스로 찾아 나섰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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