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과학영재교육원(원장 한철우)은 지난 3일 경남과학고등학교 4층 소강당에서 ‘2017학년도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18회 수료식에는 과학영재교육원생을 비롯해 학부모, 강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과정 수료를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등 수학반(2학년·3학년) 69명, 중등 과학반(2학년·3학년) 76명, 중등 정보과학반 16명, 중등 과학발명반(2학년·3학년) 22명 등 총 183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2017학년도 경상남도 창의적 산출물 대회에 수학 분야 금상 2팀, 과학 분야 금상 1팀, 은상 1팀, 통합 분야(정보과학) 동상 1팀이 수상했다. 매년 연속 도내 영재교육 창의적 산출물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영재 전문성이 높은 강사진에 의한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한 프로젝트 수업 등 실시된 영재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1년 동안 영재교육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186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으며, 창의적 산출물 발표 대회 및 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수업에서 우수한 활동을 하며 뛰어난 잠재력을 발휘한 79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경상남도과학영재교육원은 경상남도교육청 관내의 중학생 가운데 수학·과학 및 정보과학·발명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들을 선발하여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과 효율적인 과학영재 프로그램으로 과학을 향한 꿈을 키워주고 있으며, 단순히 수학·과학 영재를 뛰어넘어,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력(Creativity), 의사소통 능력(Communication skills), 협업 능력(Collaboration)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융합 과학영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