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추진
진주시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추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2.05 18:2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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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7억 투입 노후시설 보육 환경 개선

진주시가 올해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 진주시는 상봉·수정어린이집 신축을 위해 추진위원 20명을 위촉하고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어린이집 신축과 관련한 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상봉·수정 어린이집 원장과 지역 주민대표 및 보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기본 설계 단계부터 준공 시까지 여론 반영과 의견 제시 등 어린이집 신축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하게 된다.

신축하는 상봉·수정 어린이집은 건축한 지 35년이 경과된 건물로 내·외부의 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우려됨에 따라 2016년부터 계획을 수립해 올해 3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상봉·수정 어린이집은 현재 위치에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 할 계획으로 상봉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700㎡, 수정어린이집은 지상 2층 연면적 330㎡의 규모로 각각 보육실, 교사실, 조리실, 화장실, 사무실, 식당, 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내진설계, 친환경 건축 자재 사용 등으로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공사 진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2개 국공립어린이집의 노후로 이용하는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미안한 감이 있었다”며“이번에 2개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축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창희 시장은 “오늘 위촉장을 받으신 위원님들이 상봉·수정 어린이집을 잘 지어 국공립으로서 전국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며 우리시는 최상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와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명품 보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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