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오는 23일까지 올해 상반기 남해군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의 군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달 5일부터 6월 29일까지 17주간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 기초, 노래교실, 건강웃음치료, 힐링요가 등 14개 강좌가 마련됐으며, 총 40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강좌당 5000원으로 교재비와 재료비는 별도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록장애인 1∼6급은 무료이며 차상위계층은 수강료의 50%가 감면된다.

수강을 원하는 군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은 남해군노인복지관으로 방문 또는 전화(055-860-3723)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건강 증진, 평생교육, 취미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별 프로그램 강좌가 마련됐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