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연시총회 열려
남해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 연시총회 열려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2.05 18:2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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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극 한국유기농협회 회장 초빙교육 실시
▲ 지난 2일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남해군친환경농업연합회 연시총회가 개최됐다.

남해군친환경농업연합회 연시총회가 지난 2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연시총회는 100여명의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계획 협의와 친환경농업분야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 연합회 임원은 하준성 회장을 비롯, 장성근 부회장, 박준명 사무국장 등이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다.

이해극 충북 제천시 한국유기농협회 회장을 초빙, ‘호밀을 이용한 지력배양 농법’을 주제로 친환경농업인 역량강화 교육도 실시됐다.

이 회장의 ‘600마지기 농사경험’에서 나온 유기농법 실천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열띤 강연으로 이날 총회에 참석한 친환경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하준성 회장은 “친환경농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농업환경을 꾸준히 지켜나가는 것이다”며 “친환경 재배면적의 꾸준한 확대와 안정적 유통 판매망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남해군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올 한 해 동안 친환경농업인 역량강화 교육, 경남 친환경농업인 대회 참가, 선진지 견학, 친환경 포장재 제작, 농산물 성분 분석 등 각종 친환경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해군은 올해 총 47억 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기질비료 확대 지원, 군 전역 새끼우렁이 농법 지원, 친환경 인증 농산물 생산 농가 보상, 인증 수수료 비용 전액 지원 등 군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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