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 전면시행 따른 대응방안 등 현안사항 논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하는 기술보급 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작물기술 분야 기술보급 사업설명회’를 5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도내 식량작물과 병해충 담당공무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식량작물분야 농업현안으로 대두되는 쌀 적정생산 방안, 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확대방안, 밭농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기술보급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농업안전성분야의 농업현안인 외래·돌발해충 발생증가로부터 우리도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예찰, 방제에 대해 중점 협의했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로 인한 농업인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요령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사업을 수행 전 설명회를 개최해 부작용을 최소화 하고 적절한 기술 지도를 통해 식량작물분야 기술보급이 한층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해 본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시군 담당 지도사는 “이러한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업시행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며, 시군간 혼선을 빚을 수 있는 부분에서는 이런 기회에 정보교류를 함으로써 현장기술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참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추진하는 작물기술분야 사업은 기능성 특수미 생산단지조성사업 등 33개 사업을 415개소, 846ha의 총 75억원의 국비, 도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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