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 외국인 숙소 소방 안전점검
창원서부경찰서 외국인 숙소 소방 안전점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05 18:26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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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동 이슬람센터 등 소화기비치·사용요령 점검
▲ 창원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외국인 종교시설 및 공장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대해 화재예방 대비 소방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창원서부경찰서(서장 진영철)는 지난 1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에 있는 외국인 종교시설(이슬람센터) 및 공장내 외국인 근로자 숙소에 대해 화재예방 대비 소방합동 소화기 등 초기 진압장비 비치 및 사용요령, 대피시설(완강기) 작동여부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제천, 밀양 등 대형 건물 화재사고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은 대부분 초기 대응 미흡으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되고, 특히 외국인들은 공장내 집단숙소에서 생활하는 등 안전에 대한 취약성이 많아 유관기관 합동 ‘소방안전점검’을 했다.

이어 외국인들에 대해는 5개 국어로 번역된 화재예방 자료 및 보이스 피싱, 음주운전 등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최근 체류 외국인들에 의한 폭력 등 강력범죄 발생이 있어 외국인 고용업체 업주대상 화재·범죄예방을 당부하는 경찰서장 서한문을 발송해 치안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창원서부경찰서 진영철 서장은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에서 힘들게 일하면서 불의의 재난사고나 범죄로부터 안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다문화 치안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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