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개선 정부 건의 등…국가안전대진단 본격 운영
한경호 권한대행은 5일 오전 도청 전 실국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점검회의를 열어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도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재난 안전에 대한 총체적인 진단과 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법령 제·개정 및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 민간전문가 중심의 경남도 도민안전제일위원회 출범 및 운영, 민간전문가를 국장급 재난정책관 임용해 재난 예방·대응 강화, 재난 상시점검단을 과 단위 조직 신설해 연중 상시 점검, 재난안전교육TF 신설하여 도민 대상으로 재난 관련 교육·홍보·체험 등을 추진한다,
이어 한 대행은 2018 국가안전대진단 내실화로 재난·재해사고의 사전예방에 전 행정력을 모으기 위해 5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아울러 추진상황실은 3개반 14명으로 구성했으며 진단대상은 7대 분야 1만7000여개 시설물이고 위험시설과 일반시설로 나누어 현황을 관리하고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확대해 위험시설 및 표본 선정된 일반시설물 현장점검 자문 및 지원,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 대행은 “이번 화재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재난안전에 최우선으로 집중하라”고 지시하고 “부상자와 사망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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