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 기부천사’ 정상모씨 소주동에 사랑의 쌀 기탁
‘웅상 기부천사’ 정상모씨 소주동에 사랑의 쌀 기탁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2.06 18:2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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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맞아 쌀 150포 기탁
▲ 양산 ‘웅상 기부천사’ 정상모씨가 지난 5일 설명절을 맞아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 150포를 기탁했다.

양산 ‘웅상 기부천사’ 정상모(77)씨가 지난 5일 설명절을 맞아 소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쌀(20kg) 150포를 기탁했다.


정씨는 1991년부터 올해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설과 추석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달라며 수백만원 상당의 쌀을 흔쾌히 기탁해 왔다. 또한, 그동안 30여년 가까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면서도 정작 본인은 평소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는 등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어 왔다.

이러한 선행이 각종 언론을 통해 소개되면서 2004년 자랑스런 시민상, 2010년 양산시민대상, 2011년 국민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소주동에서는 기탁된 쌀을 돌봄이웃 및 복지사각지대 주민 등 관내 소외계층 1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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