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월 제조업 업황 소폭 개선·비제조업 악화
경남 1월 제조업 업황 소폭 개선·비제조업 악화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2.06 18:25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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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애로사항 인건비상승·인력난·내수부진 등

경남지역 1월 제조업 업황은 소폭 개선되었으나 비제조업은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경남본부가 6일 발표한 1월 경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지역의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55p에서 1p 상승한 56p를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 59p에서 4p 하락한 55p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제조업 업황BSI(59→55)는 전월대비 4p 하락한 가운데 2018년 2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55→57)는 2p 상승했다.

1월 현재 경남지역의 업황 판단을 나타내는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대기업은 64p에서 2p상승한 66를 기록한 가운데 업종별로는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업이 개선된 반면, 1차금속업은 신규수주 감소 및 채산성 악화 등으로 부진했으며 중소기업은 51p에서 1p 상승해 52p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기업은 전월 59p에서 3p상승한 61p를 나타냈으며 내수기업은 전월과 동일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한 매출 상황을 나타내는 제조업 매출BSI 전월 71p에서76p로 5p 상승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한 생산BSI(80→79) 및 신규수주BSI(77→74)는 각각 1p, 3p 하락한 반면, 가동률BSI(72→76)는 4p 상승했다.

채산성BSI(70→74) 및 원자재구입가격BSI(125→127)는 각각 4p, 2p 각각상승했고 자금사정BSI(70→67)는 3p 하락하고 제품판매가격BSI(91→93)는 2p 상승했다.

생산설비수준BSI(115→116) 및 설비투자실행BSI(91→94)는 각각 1p, 3p 상승 인력사정BSI(106)는 전월과 동일했다.

주된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4.5%), 인건비상승·인력난(19.1%) 등으로 나타났다.

1월 비제조업 업황BSI(59→55)는 4p 하락했고 매출BSI(65→64) 및 채산성BSI(69→63)는 각각 1p, 6p 하락했다.
자금사정BSI(73→63)는 10p 하락하고 인력사정BSI(82→83)는 1p 상승했으며
주된 경영애로사항은인건비상승·인력난(23.4%), 내수부진(21.3%), 불확실한 경제상황(11.7%) 등으로 나타났다.

2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전망BSI(59→56)는 3p 하락할것으로 전망했으며 전년동기와 비교한 매출 전망을 나타내는 매출 전망BSI(78→74)는 4p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동기와 비교한 생산 전망BSI(83→79) 및 신규수주 전망BSI(77→75)는 각각 4p, 2p 하락했다.

2월 비제조업 업황전망BSI(55→57)는 2p 상승했고 매출 전망BSI(64→65)는 1p 상승한 반면, 자금사정 전망BSI(70→62) 및 채산성 전망BSI(66→65)는 각각 8p, 1p 하락 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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