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파속 계량기 동파사고 안전
진주시 한파속 계량기 동파사고 안전
  • 한송학기자
  • 승인 2018.02.07 18:42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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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침원 보온재 보충 채우는 등 활약 효과
▲ 진주시는 주부 검침원을 투입, 취약계층과 빈집에 계량기 내에 보온재 투입여부를 점검하고 보충재를 채우는 등의 조치를 했다.

최근 연이은 한파 속에세도 진주시 관내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는 예년보다 확 줄어 10여건 미만으로 나타났다.


7일 시에 따르면 1월말 현재 시가 관리하는 수도 계량기는 5만5000여전으로 최근 연이은 한파 속에서도 10여건에 불과했다.

이는 시 변두리나 농촌지역에는 노인 거주 세대와 빈집이 늘어나 31명의 주부 검침원을 투입 지난해 11월부터 300여 세대의 취약계층과 빈집에 계량기 내에 보온재 투입여부를 점검하고 보온재가 부족한 세대에는 보충재를 채우는 등의 조치를 했다. 검침원은 이와 동시에 노인세대에는 거주 실태와 건강상태 파악도 병행했다.

시는 이번 한파 속에서 예년에 비해 계량기 동파사고가 줄어든 것은 주부 검침원들이 노인세대와 거동이 불편한 세대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는 이번에 파악한 실태를 토대로 취약계층에 대한 수도 계량기 관리를 계속 강화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올해는 예년과 달리 겨울철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여전히 계량기 동파사고가 우려되고 있다”며 “주부 검침원을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계량기 관리를 계속 하겠지만 일반 가정에서도 계량기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보온재 투입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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