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앞두고 위험요인 제거
남해군은 남해전통시장을 비롯한 관내 전통시장 5곳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남해군, 남해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실시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설 명절을 대비해 군민과 향우 등 방문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합동점검반은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군은 최근 밀양 세종병원과 제천 스포츠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잇따라 화재사고가 발생, 막대한 인명피해로 이어짐에 따라 이번 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안전의식을 높여야 한다”면서 “시장상인뿐만 아니라 군민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해소방서는 오는 2월 18일까지 소방펌프차 1대와 소방대원 2명을 남해전통시장에 배치해 주변순찰을 실시하는 등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