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담은 건강한 식생활 교육 ‘호응’
남해 담은 건강한 식생활 교육 ‘호응’
  • 서정해기자
  • 승인 2018.02.07 18:42
  •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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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키는 약선음식과 지역 특산물 이용 밥상 주제로 열려
▲ 남해를 담은 건강한 식생활 교육

남해군이 봄·겨울 건강을 지키는 약선음식과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밥상이란 주제로 마련한 ‘남해를 담은 건강한 식생활 교육’이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4회기로, 고은정 약선음식 전문가를 초빙해 지난달 15일부터 현재까지 3차례 진행됐다.

모두 35명의 교육생들이 의욕을 갖고 참여했으며, 특히 시금치·냉이·굴·문어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조리에 대해 교육생들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교육은 밥 조리와 약선음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이론교육을 진행한 뒤 강의내용에 맞춰 조리 시연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육생들은 4인 1조로 나뉘어 직접 조리하며 시식회를 통해 조별 평가를 실시했다.

오는 12일에는 봄철 건강을 지키는 약선음식이란 주제로 구기자밥, 냉이된장찌개, 미나리연근전 등의 교육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 교육 참가자는 “주부라면 레시피만 보고도 할 수 있는 식재료와 조리법이지만 의외로 새롭게 알게 되는 지식도 많았다”며 “냄비, 압력밥솥 등 솥에 맞춰 달라지는 밥 짓는 방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 교육 후 가족들에게 만들어 주게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건강한 식생활 보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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