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기범 경제학 박사 거창군수 출마 선언
민주당 김기범 경제학 박사 거창군수 출마 선언
  • 최순경기자
  • 승인 2018.02.07 18:42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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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구치소 예정부지 이전’ 등 다섯가지 핵심 공약
▲ 김기범 경제학 박사

더불어 민주당 김기범 경제학 박사가 7일 6·13 동시지방선거 거창군수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김기범 출마 예정자는 “거창의 정치가 군민을 위해 제대로 한 것이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할 때”라며 “4년 가까이 반목으로 점철되고 있는 구치소·교도소 문제, 국제연극제의 파행 등 정치는 무엇을 하고 무엇을 보여줬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거창군수 출마를 고심했던 수 개월 동안 마음을 담은 정치를 고민했다”라며 “‘사람 중심의 정치’, ‘지속 가능한 발전의 철학’, ‘내 삶을 바꾸는 민주주의와 자치’ 이 세 가지를 김기범의 정치 모토로 삼고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거창구치소 예정부지 이전’, ‘농업인 월급제 시행’, ‘혁신 읍면동 사업 추진’,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운영하는 문화재단’, ‘주민참여 보장’ 등 다섯가지 핵심 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그는 “기득권에 기댔던 부끄러운 과거를 되새기고 든든한 거창 만들기를 멈추지 않겠다”라며 “새롭게 거듭나는 정치인 김기범의 ‘느낌이 있는 도시 거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기범 출마 예정자는 당 내 경선과 관련해 “저 혼자 생각이지만 거창에 전략공천은 없다. 자신한다. 국민경선에 의해 공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지난 새누리당에서 공천 결과에 승복했듯이 이번 더민주 경선에도 승복하고 백의종군할 것”이라고 했다.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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