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하나 되는 평화올림픽,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무료 콘서트가 9일 오후 7시 진주 혁신도시 LH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경남민예총 진주지부와 진주6.15본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평창올림픽이 평화적인 화합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경상남도교육청·진주시의회·2018희망진주시민의길·법륜스님과함께하는행복학교·미래도시연구소여민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안치환, 지역노래패 맥박, 한누리 난타공연, 풍류춤연구소 진도북춤, 월드뮤직앙상블 비아트리오가 출연하며, 부대행사로 평화올림픽 평창 포토존, 남북 공동 입장, 단일팀 역사존, 북한사진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창올림픽이 개막하는 이번 주부터 진주 시내 곳곳에서는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남북관계 개선을 염원하는 내용의 현수막 게시도 진행된다. 현수막 게시 활동에는 개인 및 시민사회단체 61곳이 참여했다.

진주6.15본부 정종근 공동대표는 “평창올림픽이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의 전기가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에 진주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다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