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공감행정 ‘따뜻한 체납세 징수’
양산시 공감행정 ‘따뜻한 체납세 징수’
  • 장금성기자
  • 승인 2018.02.08 18:36
  •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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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곤란 체납자들에게 자립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추진

양산시는 올해부터 시민들에게 가장 저항을 많이 받는 체납세 징수에 있어서도 따뜻한 세정을 펼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기존의 강제징수 일변도의 징수행태에서 탈피해 고의·상습체납자와 생계곤란 체납자로 구분 관리를 통해 고의·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형평성 및 법질서 확립차원에서 재산압류, 공매, 신용불량등록, 명단공개 등 다양한 방법의 체납처분을 더욱 강화 하는 한편, 사업실패와 저소득층 등 생계곤란 체납자에 대해서는 자립(自立)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복지부서·기관과 연계한 일자리지원이나 긴급지원금 등 원스톱 복지서비스 적극 안내를 통해 ‘따뜻한 체납세 징수’ 세정운영으로 시민 들과 공감하는 행정을 펼쳐 나간다고 밝혔다.

오정곤 양산시 징수과장은 체납세 업무 특성상 징수·독려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생계형 체납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따뜻한 체납세 징수’ 세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하며, 앞으로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자립의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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