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포획활동
거창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 포획활동
  • 최순경기자
  • 승인 2018.02.08 18:36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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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예방시설 지원ㆍ피해방지단 운영
 

거창군이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거울철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 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창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6명은 해당 읍면에 거주하는 모범 엽사들로 구성돼 주민들과의 근접소통을 통한 신속한 출동으로 지난해 1,309마리의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해 개체 수를 조절한 바 있다.

거창군에서는 올해부터 농가에 피해를 준 유해 야생동물 포획률을 높이기 위해 방지단 개인별 구제 활동에 따른 포획보상금을 멧돼지 7만 원, 고라니 3만 원으로 현실화해 포획실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수확기 이후 야산의 도토리 등 월동 먹이가 부족해 야생동물들이 마을 근처에까지 내려와 재산피해와 위해를 가하고 있어 사전예방 차원에서 야생동물의 농작물 접근을 차단하기 위한 피해 예방시설 설치지원’과 농작물에 피해를 준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을 위한 전문 엽사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거창군에서는 2018년에도 사업비 2억7천2백만 원을 확보해 농가당 최대 300만 원(자부담은 40%)을 지원하는 야생동물피해 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받고 있다. 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피해 농가는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최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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