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고성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 백삼기기자
  • 승인 2018.02.08 18:36
  • 7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 교통 등 7개 분야 ‘군민 불편 최소화’
 

고성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군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7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8일부터 18일까지를 연휴 종합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지정해 분야별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강화한다.

또한,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즉각 대처하기 위해 연휴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총 111명의 직원들이 상황실 근무에 돌입하며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분야별 설 연휴 종합대책은 ▲재해 재난, 안전사고 예방 ▲보건의료, 식품안전 ▲군민생활 불편 해소 ▲수송 및 교통안전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하는 명절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근무기강 확립 등이다.

군은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해 재난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다중이용시설, 자연재난 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산불대책상황실과 농업피해예방 및 구제역 AI 대책반을 운영해 산불 예방 및 AI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군민들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수도급수대책반, 쓰레기수거대책반을 운영해 적치 쓰레기 수거와 급수사고 발생에 대비한다.

아울러 물가 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대상인 32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집중 관리하고 명절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의료공백이 없는 설 연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1개소, 당직의료기관 9개소와 당번약국 13개소 등 총 23개소를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설 당일에는 보건소 내과, 치과 진료를 시행한다.

군은 이밖에도 설맞이 불우이웃 위문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연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군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제 구축, 생활불편 해소, 신속한 사건·사고 대처 등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백삼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