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등 발전 방안 모색
경상대학교는 지난 9~10일 이틀 동안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4차년도 성과보고회 및 사업 실무자 워크숍’(사업추진위원장 이동근 경상대 대외협력본부장)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사업 주관 대학인 경상대학교를 비롯해 협력대학인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경남대학교, 울산대학교, 창원대학교의 업무 관계자, 외부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경상대학교 등 5개 대학은 사업 첫해인 2014년 말부터 2019년 2월까지 모두 70억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동남권 글로벌 네트워킹 센터’를 설립하고,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공동 유치하고 관리 방안을 개선하며 취업 역량 강화, 지역 산업과의 교류 등을 추진함으로써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고 대학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업이 4차년도에 이르면서 사업 초반과 비교해 학부 입학 예비 자원을 포함한 유학생 수 89% 증가, 유학생 유치 기반 확대, 유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 뚜렷한 실적도 나타나고 있다.
이동근 사업추진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4차년도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5차년도에 사업의 뚜렷한 결실을 내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동남권 컨소시엄 대학들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관리·지원을 강화해 전체적인 사업의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5차년도에도 전체 사업과 관련한 정보 공유, 컨소시엄 대학 간 교류와 협력 강화 등 더욱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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