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원지 밀양댐 저수율 26% 등 가뭄 식수난 예방
창녕군은 지난 8일 창녕군수돗물평가위원, 창녕군시설관리공단, 한국농어촌공사창녕지사, 한국수자원공사밀양권지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에 따른 물 아껴 쓰기 캠페인 행사를 가졌다.
캠페인에 앞서 장순천 부군수는 최근 창녕군과 밀양시 지역은 지난해 봄부터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 장기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수돗물 생산에 필요한 상수원지인 밀양댐의 저수율이 26%이며 우리 군에서 관리 하는 상월, 노단이저수지의 저수율이 40% 미만이라 생활 속 수돗물 10% 아껴 쓰기가 절실하다며 창녕군 가뭄현황 및 가뭄대책, 가두캠페인 실시 배경을 설명했다.
가두캠페인 가뭄에 따른 생활 속 수돗물 10% 아껴 쓰기 홍보를 창녕군청 앞 사거리에서 청소년 문화회관까지 실시했으며, 피켓(6개) 및 어깨띠(50개)를 활용하고 군민에게 전단지(4000매) 및 홍보 내용이 담긴 물티슈(1000개)를 군민과 상인들에게 직접 배부했다.
창녕군에서는 오늘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수돗물 10% 아껴 쓰기가 생활화 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마을방송을 통해 수돗물 아껴 쓰기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뭄에 따른 물 부족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가뭄 극복 대비를 위해 지난해 5개공 지하수를 개발했고, 앞으로 가뭄상황을 고려하여 5개의 지하수를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홍재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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