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블루베리 작물관리 해외전문가 교육 실시
동절기 블루베리 작물관리 해외전문가 교육 실시
  • 배병일기자
  • 승인 2018.02.11 18:3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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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블루베리 농업인 등 200명 교육실시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7일 도내 블루베리 재배에 필요한 작물관리기술로 정착시키기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농업선진국의 신기술을 우리나라 기후와 실정에 맞게 접목해 도내 블루베리 재배에 필요한 작물관리기술로 정착시키기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지난 7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진행된 이번교육은 함양과 하동군농업기술센터와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일자별로 실시했으며, 재배농업인들과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업무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이 교육에 참석해 동절기 정지·전정과 꽃눈관리, 품종별 수세에 따른 비배관리, 블루베리 주요 병해충별 방제방법 등에 대한 농업선진국의 신기술을 익혔다.

교육을 맡은 해외전문 강사는 반 타쿠야(일본)씨로, 오사카부립대학 대학원에서 블루베리 과실의 성숙제어와 그 이용-가공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동경농공대학교 농학부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기간 동안 해외 강사에 대한 우리말 통역은 경상대학교 김진국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지난 7일은 함양군농업기술센터, 8일은 하동군농업기술센터 협조로 동절기전정 및 재배기술 이론 및 현장교육을 실시했고 양일간 농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내 블루베리는 진주, 함양, 하동 등 주요 재배단지에서 248ha이상 재배되고 있으며, 다른 과수와는 달리 산성작물로 일반토양에서는 재배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 심을 때는 블루베리 전용 피트모스를 사용해 토양 산성도(pH)를 4.0~5.0으로 유지해 줘야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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