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장택이)는 지난달 30일부터 대형화재취약대상 등 24개소에 대해 소방관서장 현장 확인점검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잇따른 대형화재로 시민의 안전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화재취대상 등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화재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일환으로 소방관서장이 일일 1개소를 지정해 현장 방문에 나서고 있다.

피난약자시설‘생명지키기’안전대책과 병행해 8일 참좋은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유사시 신생아 인명 구조방안을 관계자 등과 모색했다.

향후 추진방향으로는 ▲15개 관계대상 상호 협력체계 구축 ▲이동식 인큐베이터로 피난 시 신생아 보호 ▲신생아 구조용 보호포대 제작배부 ▲주요 대피로 및 취약장소 등 관리카드 작성 ▲완강기 설치 권고 및 대피·구조방법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장 방문을 통해 대형화재취약대상의 자율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보완할 부분을 찾아내 2018년 예방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며 “안전에 관해서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화재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정태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