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FTA 등 시장 개방으로 인한 쌀 가격 하락으로부터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전액을 지난 8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한 직불금은 사천시 관내 벼 재배농가 5239농가(3,152ha)를 대상으로 지원되었으며, 산지 평균 쌀 가격 향상으로 작년보다 대폭 감소한 24억8500만원이 지급되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모든 경작농가의 소득안정에 노력하겠다.”라며 “직불제 지급대상이라면 반드시 신청기한인 ‘18. 4. 20일까지(논이모작은 3. 9일까지) 신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쌀 변동직불금은 당해 연도 쌀의 수확기(‘17. 10.~’18. 1월) 평균 가격이 ‘13~’17년산 목표가격인 18만8천원 이하로 떨어진 경우 그 차액의 85%에서 쌀 고정직불금을 뺀 나머지 금액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조금이다. 구경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