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문화예술 단체·개인 창작활동 등 지원
진주성·유등축제 입장료 수입 등으로 기금 마련
진주시가 시민 문화예술 창작 및 활동 지원을 위해 ‘2018년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진흥기금 지원사업은 시가 문화진흥기금 조례에 따라 해마다 약 1억원의 사업비로 진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문학, 미술, 서예, 사진, 음악, 무용, 연극, 전통예술, 문예일반 등 9개 분야로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행사와 창작활동 등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1개 단체 1개 사업을 기준으로 500만원을 한도로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문화진흥기금사업에 음악, 미술, 서예 등 43개 사업이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다. 지원을 받은 단체는 각각의 특성을 살려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크게 기여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의 문화진흥기금 지원 사업은 적립기금의 이자수입과 진주성 전체 입장료 수입의 10% 등으로 운영되며 남강유등축제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문화진흥기금의 진주성 입장료 부문 수입은 약 4300만원으로 이중 37%인 1600만원이 유등축제 기간 진주성 입장료 수입금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유등축제 축제 기간 중에 진주성에 입장한 축제 입장료 수입은 진주성관리사업소에 납부하고 있고, 진주성관리사업소는 진주성 전체 입장료 10%를 문화진흥기금 회계로 편입시키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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