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중앙동 정우장학회 장학금 지원
진주 중앙동 정우장학회 장학금 지원
  • 안인갑 지역기자
  • 승인 2018.02.12 18:5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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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윤 이사장 고교생 10명에 300만원 전달 격려
 

진주시 중앙동 정우장학회(이사장 오세윤)는 12일 오전 10시30분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36회 정우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10명의 학생에게 모두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정우장학회는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생 10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오세윤 정우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부모와 함께 다과를 나누며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 하 모(진주고 1학년) 학생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사회에 공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인사를 표했다.

오세윤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사회인으로 출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참석한 학생들에게 당부하고,“작은 정성이지만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매년 장학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1987년 장대동 정화위원회(현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들이 모금한 230만원과 오세윤 이사장이 출연한 1000만원으로 총 1230만원에서 시작된 정우장학회는 금년까지 318명의 학생에게 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이사장의 사비 300만원을 출연해 본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안인갑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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