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과 군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복지시설과 군부대, 경찰서 등을 찾아 위문하고 성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은 최근 산청군 지역대와 산청경찰서, 함양 소재 육군 제8962부대 3대대를 찾아 향토방위와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땀 흘리는 장병과 의경들에게 돼지고기와 곶감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산청군의회(의장 이승화)도 12~13일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군부대, 경찰서를 방문해 소외계층과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은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과 지역 향토방위와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는 군 장병 및 의경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마련됐다.
허기도 군수는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든든한 지킴이가 돼 달라”고 격려했다.
이승화 의장은 “추운 날씨로 더 외롭게 느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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