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인명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월 5일부터 7일간의 거제소방서 청사에서 자체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관련해 화재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복합건축물과 요양병원 등을 가상해 화재시 인명구조 및 화재 진압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구조팀단위 인명구조 도상훈련 ▲대상물 관계자에 초기 화재 진화 및 인명대피 사항 정보 수집 ▲바스켓 및 피난용 구조대를 이용한 구조훈련 ▲화재진압팀과 공조해 화재진압, 인명검색과 구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훈련은 실제과 같이 실시했다.

거제소방서 구조대장은 “제천 복합건축물 및 밀양 병원 화재를 계기로 대형재난 발생 시 공격적인 구조인력 투입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