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수출분야 사업방향제시·시군의견 수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추진하는 원예수출분야 사업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2018년 원예수출분야 사업설명회’를 12일 실시하고, 도와 시군간 신속한 정보공유 환경을 마련하기로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도내 채소, 과수, 화훼, 수출 업무 담당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기술의 신속보급과 현장밀착형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별 설명과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ATIS), 국가농산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관리교육 등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올해 검역 및 돌발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검역병해충 관리와 스마트 팜 현장지원센터 운영 계획에 대해 중점 협의했으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로 인한 농업인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시군별 업무담당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내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원예수출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고, 기술보급 사업이 한층 더 원활하게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추진하는 원예수출분야 시범사업은 소비자선호형 고품질 중·소과생산시범사업 등 41개 분야 114개소로 총 56억원의 국비, 도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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