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설 연휴 가스·전기 안정공급 만전
道 설 연휴 가스·전기 안정공급 만전
  • 최인생기자
  • 승인 2018.02.12 18:52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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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신고센터 운영·LPG판매업소 윤번제 실시

경남도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 연휴기간 중 가스와 전기시설의 취급 부주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들의 가스공급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8일간 설 연휴 대비 가스 전기 안정공급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도는 설 연휴기간 동안 다중이 이용하는 대형유통시설 및 LPG 충전소 등에 대해 도, 시·군.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실시하고 가스충전소 및 가스판매소는 자체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경남에너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시가스사 자체점검 및 안전관리를 강화해 도시가스 안전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지하에 매설된 배관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줄 것을 강조하며, 도시가스 원격감시 시스템 작동상태 및 주 공급망 관리상황 등 도시가스 공급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도민들에게 안전한 가스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도, 시군,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업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스안전사용 홍보 캠페인을 상남시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15일부터 18일까지 LPG판매업소는 윤번제 영업을 하고 전 시군과 도시가스 공급회사는 가스공급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해 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정책과장은 "귀성길에 오르기 전에 가스밸브를 반드시 잠그고 가정에 돌아와서는 환기를 시킨 후 가스를 사용하기 바란다"며 "에너지절약과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하지 않는 전기플러그를 뽑는 등 전기 안전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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