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9일 2018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및 농업분야 국ㆍ도비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심의회는 1월 중 읍면사무소를 거쳐 농가로부터 접수한 사업 신청서에 대해 부서별 담당 직원이 농가 여건, 최근 2년 간 보조금 수혜 정도 및 중도 포기 여부, 사업 수행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여 상정한 사업별 안건을 심의 의결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조수일 소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동일인의 유사․중복 지원과 지역 편중을 방지하고자 노력하였으며, 선정된 농가는 이달 안에 선정 결과를 개별 통지하고, 사업추진 요령 및 보조금 교부신청 등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여 금년도 농업인 지원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지원되는 농업기술보급시범사업은 시험연구결과 개발된 신기술에 대한 농가 실증시범으로 새로운 농업기술의 신속한 확산을 위한 농업인의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여 농업인 기술수준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은 지역농업여건을 고려한 지원시책으로 지역농업특성화를 기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