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서장 정순욱)는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재난현장 대응을 위해 ‘일선 현장대원에 대한 상시 교육훈련 중심 근무일과 개선’을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서는 최근 연이은 화재 등 재난현장 대응력을 분석해 근무일과표를 ‘훈련’과 ‘일상업무’ 시간으로 단순화하고 현장대원의 소방활동에 반드시 필요한 화재진압훈련 15개, 인명구조훈련 22개, 응급처치훈련 16개, 장비조작훈련 6개 등 59개 훈련종목으로(주간 3시간, 야간 2시간) 매일 지정된 시간에 반복・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경상남도 18개 소방관서 중 시범운영 관서 3개 관서에 포함된 산청소방서는 운영기간(1.22 ~ 2.28)동안 자체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상시 교육훈련 중심의 근무일과가 조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며, 자체점검반 및 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개선의견을 제출예정이다.
정순욱 산청소방서장은 “이번 근무일과 개선 시범운영으로 각종 재난현장에서 출동태세 확립 및 현장대응능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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