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 “한랭질환 주의해야”
창원소방서 “한랭질환 주의해야”
  • 최원태기자
  • 승인 2018.02.12 18:5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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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 기승…방한에 신경써야

 
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는 최근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랭질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 질환이란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다. 체온이 35℃이하로 떨어지는 저체온증이 발생할 경우 말이 어눌하게 나오고 의식이 저하되면서 위험한 상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한파특보 등 기상정보에 귀 기울이면서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을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 등을 착용해야 한다. 실내에선 가벼운 운동을 하고 수시로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만약 저체온증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 등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파에 대비한 건강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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