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저장탱크·공급배관 준공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하동군 적량면 계성마을에 LP가스가 공급되기 시작됐다.
하동군은 지난 9일 계성마을 회관에서 LPG 저장탱크 및 공급배관 설치사업 준공식을 갖고 43세대에 가스공급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정의근 군의회 의장, 김종환·김봉학 군의원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차용진 이장 등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LP가스 공급을 축하했다.
윤상기 군수는 격려사에서 “에너지 취약지역인 계성마을에 LP가스가 본격적으로 공급됨으로써 그동안 겪었던 가스 주문 및 배달 등의 불편을 드는 것은 물론 안전하고 연료비를 절감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에너지 취약지역인 계성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11월 사업에 착수해 2.9t 규모의 LPG 저장탱크와 각 가정에 연결하는 배관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가스 소모시점을 몰라 겪는 어려움과 야간 소모시 주문 및 배달 등의 불편을 덜고 취사·난방 등으로 인한 연료비 30~40%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