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도산면(면장 이은주)는 지난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도산면 내 어르신 42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목욕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거북선관광여행사(대표 김종명·강정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거동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모시고 목욕을 시켜드리고 맛있는 점심을 대접하는 행사로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을 이용해 각 마을로 안내해 갔다가 식사 후에도 마을 입구까지 모셨다.

이번 목욕봉사에는 도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황정녀) 회원들이 동참해 어르신들의 등을 밀어주고 말벗을 해드렸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정말 개운하고 즐거운 하루였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김종명 대표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은주 도산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꾸준히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정을 베풀고 있는 ㈜거북선관광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지속적인 사랑과 성원을 부탁했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