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강 둑에 직접 만든 스톤아트 작품·그림 눈길
고성 영현초등학교(교장 박길숙)는 지난 12일, 영현면사무소의 협조로 영현초등학교 앞을 흐르는 영천강 둑에 ‘촌스런 둘레길’ 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전시회를 꾸몄다.
전교생 15명이 직접 만든 스톤아트 작품 30여점과 정성스레 직접 그린 그림 30여점을 강둑 벽에 고정시키고 색색의 바람개비를 꽂아 지나가는 이들을 둘레길로 손짓하고 있다.
기존에 밋밋하던 강둑은 알록달록 새롭게 피어나 작은 시골동네에 생기를 불어넣어 유년세대와 노년세대를 연결하는 영현면의 새로운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현초등학교는 14일, 제85회 졸업식을 개최해 학생 3명이 졸업하고 2018학년도 1학년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3명이 증가한 4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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