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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 행정도 공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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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8: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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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92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사건의 중간수사 결과가 발표됐다. 화재발생 장소는 1층 응급실 천장, 화재원인은 전기배선의 합선이었다.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 의하면 세종병원은 건축과 소방, 의료 등 어느 한 곳 정상적인 곳이 없는 총체적 부실덩어리였던 것으로 드러나 ‘역시나’로 밝혀졌다.

이번 중간수사 결과 발표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병원 관리감독 책임이 있는 밀양시보건소 전.현직 직원 2명을 입건한 것이다. 이들은 비상발전기 등 안전시설을 조사하면서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의 발표를 보면 말문이 막힌다. 병원 관계자들의 말만 듣고 적합하다는 보고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문제의 발전기는 화재 당시 가동되지 못해 비상등과 엘리베이터를 먹통으로 만들어 환자들의 대피를 막았다. 특히 중환자실에도 전원을 공급하지 못했다. 소방안전시설 점검 당시 발전기를 제대로 확인하고 보강토록 조치했더라면 엘리베이터에 갇혀 여섯분이 돌아가시지 않을 수도 있었다. 유족들의 입장에선 억장이 무너질 일이다.

경찰은 보건소 관계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극히 당연하다. 행정은 이번 참사의 공범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행정당국의 피조사기관에 대한 형식적이거나 눈감아주기 등의 의혹은 사실 의혹이 아님을 누구나 안다.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물론이고, 모든 분야에 대해 조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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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
국민청원 진행중인 글에 소중한 동의 한표 함으로써,
이 땅에 불법 건축물이 사라지고, 보다 더 튼튼하고 안전한 집이 지어져 올라갈 것입니다.
"불법 건축물을 처음 시행한 설계자, 감리자, 건축자들의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 국민청원 글이 진행중이오니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2018-02-15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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