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윤자)는 지난해 10월 23일부터 올해 1월 22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3개월간 홈패션 자격증반을 운영한 결과 결혼이민자 10명 전원이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홈패션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민자들 중 김주은씨는 “3개월 동안, 매주 2번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게 힘이 든 적도 있었지만, 작품들을 직접 재단하고 재봉하는 방법을 배우고 또 응용해서 만들어 보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했다”며 “집에 미싱만 사놓고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홈패션을 제대로 배울 수 있고 자격증까지 따게 해준 다문화센터에 고맙고, 작품을 만들어 sns을 이용하는 등 소자본을 투자해서 수익을 만들어 보고싶다”고 했다.
한편 최윤자 과장은 “결혼이민자들의 뛰어난 손재주를 바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만큼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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