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설 연휴 구제역·AI 방역 추진 강화
양산시 설 연휴 구제역·AI 방역 추진 강화
  • 박광석기자
  • 승인 2018.02.13 18:49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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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소독 실시·축산농가·귀성객 방역 홍보

양산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유동인구의 증가로 구제역·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유입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산시는 축산농가·축산관련시설에 대해 설 명절 전·후 기간 일제 동시 소독과 더불어, 자체 소독실시반을 2개조 편성·동원해 산란계 밀집지역 주요도로와 소규모·방역취약농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해 설 명절 연휴 기간 내 구제역·AI 차단방역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축산농가와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가축질병 전파우려가 있는 국가 및 지역 방문 자제 ▲공원묘지 참배객 야생조류 접촉금지 및 음식물 적정처리 ▲축사 내외부 청소·소독철저 등 악성 가축전염병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수칙을 현수막 게첨(고속도로 IC, 공원묘지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 읍·면·동 마을방송, SMS 문자전송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양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술)는 지난해 10월부터 운영 중인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을 연휴기간 동안에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방역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축산농가 가축방역 활동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축산농가에서도 이번 설 명절을 무사히 넘겨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이 관내에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박광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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