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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체리, 나무 가지치기부터 출발전정 후 도포제 발라줘야 병균 침입 방지
배병일기자  |  3347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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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8: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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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농업기술원은 올해 체리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봄철 싹 트기 전까지 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최근 틈새 소득 작목으로 도내 재배 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체리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겨울철 체리과원관리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겨울철 휴면기간 가지치기는 올해 체리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작업이므로 봄철 싹 트기 전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 가지치기 작업의 70%는 수확 후 여름철에 실시하고, 겨울철에는 세력이 강한 굵은 가지, 불필요한 가지, 쇠약한 가지, 수관 내부로의 광 투입을 방해하는 복잡한 가지를 제거하는 등 체리 나무의 골격을 이루는 원가지와 버금가지(골격지) 관리를 위주로 실시한다.

특히 체리나무는 식물체에 상처가 났을 때 유합(癒合)조직이 발달하지 않아 전정상처가 잘 아물지 않기 때문에 전정 부위가 썩어 들어가거나 세균성 수지병 감염 통로가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겨울전정 시 굵은 가지를 자를 때에는 가는 가지를 끝부분에 남기고 자르고, 가급적 수직으로 반듯하게 잘라 빗물이 들어가지 않게 할 뿐만 아니라 가지 절단 후 반드시 도포제를 발라 병균 침입을 방지해야 한다.

특히 체리나무는 건조에 의한 동해를 받기 쉬우므로 멀칭 등을 통해 토양수분 증발을 방지해야하고 개화기까지 기계유유제, 석회유황합제 등 동계약제를 수관에 골고루 살포해 생육초기의 병충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경남도농업기술원 이영숙 연구사는 “겨울철 체리 가지치기 작업은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출발점이며, 전정 후 약제 살포시기에 맞춰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동계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내 체리는 도내 창녕, 하동, 남해 등 53농가, 29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 입맛이 바뀌면서 열대과일 재배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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